지난번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루트베이커리에서
디저트를 좀 사서 커피와 함께 즐기려 했으나..
일요일엔 휴무인 관계로 맛집리스트에 저장 해놨던
크럼블맛집 송도카페 잇츠케이크에 다녀왔어요
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날씨에
우리가 먹을 크럼블을 위해 뚫고 다녀왔네요~!
그래서 그런지 맛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 방문 후기를 써볼게요
가게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쪽에 위치해있어요
생각보다 아담한 가페 겉모습
안에도 들어가보니 아담하네요
4종류의 쿠키가 있었고 가겨은 개당 3.800원씩
크기도 아담
크럼블 종류도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뭐 종류가 중요한가요 하나하나가 맛있으면 됐죠!
크럼블은 개당 6.500원이에요
크럼블 크기도 아담하답니다
귀여운 소품들과 포장박스도 귀여워요
귀여운 포장박스는 1000원 추가에요
크럼블 6개가 들어가요
쿠기 5개 또는 크럼블 4개가 들어가요
선물로 하려면 박스는 필수인것 같아요!
저희는 저희가 먹을 거라서
두개만 얼른 포장해 나왔습니다
치즈향이 많이나서 그런지
포장에서 꺼내자마자 고양이들이 달려와요 😂😂
치즈 우유에 환장하는 애기들
뉴치케먼저 먹어보았어요.
옥수수가 씹히면서 황치즈 브라우니 위에 소보로가 고소하게 느껴져요. 황지즈를 좋아하던 분이라면 맛있게 먹을 듯 해요.
근데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뒷 부분 바닥 부분
색이 약간 진한데, 그 부분에서는 탄맛이 났어요.
눈에 보이는 부분인데도 그냥 판매하시는 게
값 싼 디저트가 아닌데 조금 아쉽네요.
예쁘게 한번 잘라보려고 노력은 해봤어요.
그냥 부서지는 뉴 치케...
마음을 다 잡고 다시한번 잘라보지만 또 부서져요.
예쁘게 먹기는 정말 글렀어요.
엄청나게 부서져요.. 바닥에 다 흘리고 난리났어요
맛도 맛이지만 너무 부서져요.
먹고 바닥한번 다 닦아 줬어요
이번에는 베리베리
첫째 둘째 한번씩 와서 냄새맡고 가네요~
맛있는 냄새가 나나봐요 ㅎㅎ
베리베리는 좀 나으려나 찍어봤어요.
부서지는 건 뉴 치케보다는 훨씬 낫네요.
올리면서 생각이 드는 건데,
아무래도 뉴 치케가 오버쿡킹이 되면서,
더 부서지고 탄맛이 나는 것 같아요.
베리베리는 라즈베리 잼과 치즈케이크가 잘어울려요. 아메리카노랑 먹기 딱 좋은 맛이에요.
저는 라즈베리 잼이 상큼해서 맛있었는 데,
남편은 조금 시다고 하니 맛의 호불호는 있어요
부서짐은 훨씬 덜하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근데 크럼블이라고 하기 보다는 치즈케이크 같아요. 투썸 치즈케이크가 생각나요. 물론 가격과 크기는 여기가 더 비싸다고 느껴지네요
오늘 송도 이츠케이크에서 크럼블을 사와서 먹어봤어요.
제 결론은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크럼블 전체전인 맛이 완성도가 떨어지고
뉴 치케 크럼블에서 탄 맛이 난게 너무 실망이였어요.
케이크 전문점에서 산게 아니라 집에서 잘 만든 크럼블을
먹는 맛이였어요.
같은 빵, 같은 크럼블이라도 맛의 완성도가 집마다 다른데
가격이나 크기 다른 걸 비교해도 다른 곳보다 떨어지네요
만약에 베리베리 크럼블이 먹고싶다면,
투썸에서 파는 케이크를 사먹을 것 같아요.
만약 송도에서 괜찮은 빵, 디저트맛집 베이커리를
추천한다면 루트베이커리를 추천해드릴게요.
빵순이 빵돌이 빵 전문가의 추천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이만 내돈내산 잇츠케이크 솔직후기 올렸어요.
한번 가볼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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